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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5학년

압록강은 흐른다. 상

압록강은 흐른다. 상 표지

책 정보

제목
압록강은 흐른다. 상
저자
이미륵
출판사
다림
출간
2000.11.14
ISBN
9788987721309
추천 학년
초등5학년
키워드
역사 · 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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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고른 이유

초등5학년 아이와 『압록강은 흐른다. 상』을 고른다면, 이런 지점 때문입니다. SBS와 독일 방송사 BR 공동 제작 드라마 ‘압록강은 흐른다’의 원작. 줄거리를 외우게 하기보다, 아이 말로 장면과 마음을 짧게 되짚게 할 때 읽기 가치가 커집니다.

읽기 전에

『압록강은 흐른다. 상』을 펼치기 전에, 제목만 보고 어떤 이야기일지 한 줄로 예상해 볼까요?

이야기·내용 핵심

SBS와 독일 방송사 BR 공동 제작 드라마 ‘압록강은 흐른다’의 원작. 시대의 아픔과 그 시대 사람들의 따뜻한 인간애를 그린 작품으로, 지은이의 자전적 삶을 그린 소설이다. 그는 1899년 황해도 해주에서 태어나 사촌 수암과 장난을 치며, 곧은 선비였던 아버지의 자애로운 가르침을 받으며 어린 시절을 보냈다. 이어 서당에서 한학을 공부하고, 커서는 신식 중학교를 다니며 의사가 될 꿈을 키웠다. 학창시절에는 3·1운동에 가담하며 조국의 현실에 울분을 품기도 했지만 결국 압록강을 건너 저 먼 유럽으로 향한다. 지은이는 소박하면서도 간결하고, 또 친근감 있는 문체로 담담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조국이 아닌 독일에서 잠든 그가 늘 가슴에 품고 있었던 것은 고향을 그리워하는 향수와 따뜻한 인간애다. 일제의 탄압을 받았던 어려운 시대를 살아가며 결국 고향을 떠나야 했던 사람, 그러나 조국이나 전통을 부정하지도, 인간에게 절망하지도 않았던 사람, 이 작품의 곳곳에서도 작가의 그런 마음을 여실히 느낄 수 있다.
스포일러를 크게 하지 않으려 결말 직전까지만 정리했습니다. 읽은 뒤 아이 말로 세 문장만 요약해 보게 하면 충분합니다.

함께 읽으며

『압록강은 흐른다. 상』을 초등5학년 아이와 함께 펴 보면, 학교·교실에서 겪는 작은 사건에서 말이 잘 붙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 학교에서 있었던 일과 겹치는지 물어보면 이야기가 자연스럽습니다. 완벽한 독후감보다, 읽고 난 뒤 아이 말로 한 문장만 남겨 두는 쪽이 오래갑니다.

같이 나누면 좋은 질문

  1. 학교(또는 학원)에서 비슷한 일을 겪은 적 있나요?
  2. 주인공이 포기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3. 『압록강은 흐른다. 상』에서 주인공이 가장 크게 달라진 순간은 언제인가요?

이런 아이에게 / 이런 때는

  • 추천: 초등5학년 수준에서 주제·호흡이 맞는 아이, 책 속 소재에 관심이 있는 경우
  • 아낄 때: 긴 글을 처음 혼자 읽는 날, 또는 주제와 무관한 숙제용으로만 쓸 때

마무리

『압록강은 흐른다. 상』은 정보를 나열하기보다, 아이와 한 장면·한 질문만 깊게 나눠도 남는 책입니다. 오늘 읽은 뒤 마음에 남은 문장이나 그림을 짧게 메모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