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고른 이유
초등1학년 아이와 『건전지 엄마』을 고른다면, 이런 지점 때문입니다. 포근한 양모 펠트 인형과 사랑스러운 상상으로 세상에서 가장 용감한 엄마 이야기를 그린 그림책 『건전지 엄마』가 출간되었다. 줄거리를 외우게 하기보다, 아이 말로 장면과 마음을 짧게 되짚게 할 때 읽기 가치가 커집니다.
읽기 전에
『건전지 엄마』을 펼치기 전에, 제목만 보고 어떤 이야기일지 한 줄로 예상해 볼까요?
이야기·내용 핵심
포근한 양모 펠트 인형과 사랑스러운 상상으로 세상에서 가장 용감한 엄마 이야기를 그린 그림책 『건전지 엄마』가 출간되었다. 가족의 사랑으로 충전되는 아빠 이야기로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고 2022년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라가치 상 크로스미디어 부문 최종 후보작에 오르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건전지 아빠』후속작이다. 스톱 모션 애니메이션과 입체 조형물 작업을 꾸준히 선보여 온 강인숙·전승배 작가는 이웃과 가족의 삶을 조명하는 그림책을 펴내며 독자와 만나 왔다. 가족과 사랑을 나누며 매일을 살아가는 건전지 엄마의 이야기는 우리 곁에 있는 소중한 이들을 떠올리게 한다. 작은 존재가 품은 커다란 힘을 전하는 이야기, 박진감 있는 전개, 기발한 상상력이 어우러져 독자에게 새로운 판타지를 선사한다. 원작 애니메이션을 감상할 수 있는 QR코드를 수록하여 감상 폭을 넓혔다.
스포일러를 크게 하지 않으려 결말 직전까지만 정리했습니다. 읽은 뒤 아이 말로 세 문장만 요약해 보게 하면 충분합니다.
함께 읽으며
『건전지 엄마』을 초등1학년 아이와 함께 펴 보면, 마음에 남는 그림 한 장에서 말이 잘 붙는 경우가 많습니다. 손가락으로 그 장면을 가리키며 ‘여기서 뭐가 보이니?’만 물어도 대화가 이어집니다. 완벽한 독후감보다, 읽고 난 뒤 아이 말로 한 문장만 남겨 두는 쪽이 오래갑니다.
같이 나누면 좋은 질문
- 가족 중에서 이 장면과 닮은 순간이 있었나요?
- 가장 마음에 남는 그림(장면)은 어떤 장면인가요?
- 『건전지 엄마』에서 주인공이 가장 크게 달라진 순간은 언제인가요?
이런 아이에게 / 이런 때는
- 추천: 잠자리·함께 읽어 주기에 좋은 초등1학년 아이
- 아낄 때: 글자 수 채우기용 긴 글밥 훈련만 원할 때
마무리
『건전지 엄마』은 정보를 나열하기보다, 아이와 한 장면·한 질문만 깊게 나눠도 남는 책입니다. 오늘 읽은 뒤 마음에 남은 문장이나 그림을 짧게 메모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