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고른 이유
초등1학년 아이와 『대신 사과하는 로봇 처음 사과하는 아이』을 고른다면, 이런 지점 때문입니다. 곰곰어린이 시리즈 10권. 줄거리를 외우게 하기보다, 아이 말로 장면과 마음을 짧게 되짚게 할 때 읽기 가치가 커집니다.
읽기 전에
『대신 사과하는 로봇 처음 사과하는 아이』을 펼치기 전에, 제목만 보고 어떤 이야기일지 한 줄로 예상해 볼까요?
이야기·내용 핵심
곰곰어린이 시리즈 10권. 주인공 욜랜다와 대신 사과하는 로봇을 통해 진심어린 사과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깨닫게 해주는 동화이다. 사과하는 로봇이 아이들에게 마법 같은 사과의 힘을 재미나고 자연스럽게 얘기해 준다. 또한 어른들에게는 사과를 안 하는 아이들의 마음을 읽어 낼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말썽쟁이 욜랜다가 저절로 ‘미안해’란 말을 하게 되는 과정을 읽으며 진심어린 사과가 얼마나 예쁘고 소중한 행동인지 생각해 볼 것이다. 진짜 미안해하고 사과하면 우선은 상대방의 화난 마음을 쉽게 풀 수 있다. 또한 사과하는 사람에게도 ‘난 잘못하면 사과할 줄 아는 멋진 사람’이란 자부심이 생길 것이다.
스포일러를 크게 하지 않으려 결말 직전까지만 정리했습니다. 읽은 뒤 아이 말로 세 문장만 요약해 보게 하면 충분합니다.
함께 읽으며
『대신 사과하는 로봇 처음 사과하는 아이』을 초등1학년 아이와 함께 펴 보면, 새로 알게 된 사실이나 신기한 장면에서 말이 잘 붙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 처음 안 것’ 하나만 말해 보게 해도 충분합니다. 완벽한 독후감보다, 읽고 난 뒤 아이 말로 한 문장만 남겨 두는 쪽이 오래갑니다.
같이 나누면 좋은 질문
- 자연·동물 장면에서 새로 알게 된 사실은?
- 『대신 사과하는 로봇 처음 사과하는 아이』에서 주인공이 가장 크게 달라진 순간은 언제인가요?
- 다시 읽고 싶은 장면이 있다면 어디인가요?
이런 아이에게 / 이런 때는
- 추천: 초등1학년 수준에서 주제·호흡이 맞는 아이, 책 속 소재에 관심이 있는 경우
- 아낄 때: 긴 글을 처음 혼자 읽는 날, 또는 주제와 무관한 숙제용으로만 쓸 때
마무리
『대신 사과하는 로봇 처음 사과하는 아이』은 정보를 나열하기보다, 아이와 한 장면·한 질문만 깊게 나눠도 남는 책입니다. 오늘 읽은 뒤 마음에 남은 문장이나 그림을 짧게 메모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