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고른 이유
초등1학년 아이와 『높은 곳으로 달려! (쓰나미에서 살아남은 아이들, 2014 SK 사랑의책나눔, 아침독서신문 선정, KBS 책과함께, 우수환경도서 선정, 2013 고래가숨쉬는도서관 겨울방학 추천도서)』을 고른다면, 이런 지점 때문입니다. 바람 그림책 시리즈 17권. 줄거리를 외우게 하기보다, 아이 말로 장면과 마음을 짧게 되짚게 할 때 읽기 가치가 커집니다.
읽기 전에
『높은 곳으로 달려! (쓰나미에서 살아남은 아이들, 2014 SK 사랑의책나눔, 아침독서신문 선정, KBS 책과함께, 우수환경도서 선정, 2013 고래가숨쉬는도서관 겨울방학 추천도서)』을 펼치기 전에, 제목만 보고 어떤 이야기일지 한 줄로 예상해 볼까요?
이야기·내용 핵심
바람 그림책 시리즈 17권. 2011년 3월 11일 동일본 대지진이 발생했던 그날, 일본 가마이시 시 바닷가 어느 마을 아이들의 이야기이다. 바닷가에서 고작 4~500미터 정도 떨어진 곳에 있었던 초등학교와 중학교 아이들은 쓰나미에서 무사히 도망쳐 살아남았다. 이 마을뿐만 아니라 가마이시 전체에서 학교의 관리 하에 있었던 3천명 가까운 학생들 역시 대부분이 무사했다. 이 기적과도 같은 일은 어떻게 가능했을까? 이 책의 작가 사시다 가즈는 대지진 이후 가마이시에 살던 친척이 걱정되어 그곳을 찾은 것을 계기로 자원봉사를 시작했고, 그러면서 이 책 속의 아이들을 만났다. 그 무서운 쓰나미에서 함께 살아남은 아이들을 보며 어떻게 그럴 수 있었을까 궁금해 시작한 취재에서 이 이야기가 탄생된 것이다. 작가들은 지진과 쓰나미가 있었던 날 아이들이 대피했던 언덕길을 수없이 오르내리고, 많은 아이들을 만나 직접 이야기를 들으며 이 책을 쓰고 그렸다고 한다. 나머지 전개와 결말은 책을 읽으며 확인해 주세요.
스포일러를 크게 하지 않으려 결말 직전까지만 정리했습니다. 읽은 뒤 아이 말로 세 문장만 요약해 보게 하면 충분합니다.
함께 읽으며
『높은 곳으로 달려! (쓰나미에서 살아남은 아이들, 2014 SK 사랑의책나눔, 아침독서신문 선정, KBS 책과함께, 우수환경도서 선정,』을 초등1학년 아이와 함께 펴 보면, 마음에 남는 그림 한 장에서 말이 잘 붙는 경우가 많습니다. 손가락으로 그 장면을 가리키며 ‘여기서 뭐가 보이니?’만 물어도 대화가 이어집니다. 완벽한 독후감보다, 읽고 난 뒤 아이 말로 한 문장만 남겨 두는 쪽이 오래갑니다.
같이 나누면 좋은 질문
- 학교(또는 학원)에서 비슷한 일을 겪은 적 있나요?
- 가장 마음에 남는 그림(장면)은 어떤 장면인가요?
- 『높은 곳으로 달려! (쓰나미에서 살아남은 아이들, 2014 SK 사랑의책나눔, 아침독서신문 선정, KBS 책과함께, 우수환경도서 선정, 2013 고래가숨쉬는도서관 겨울방학 추천도서)』에서 주인공이 가장 크게 달라진 순간은 언제인가요?
이런 아이에게 / 이런 때는
- 추천: 잠자리·함께 읽어 주기에 좋은 초등1학년 아이
- 아낄 때: 글자 수 채우기용 긴 글밥 훈련만 원할 때
마무리
『높은 곳으로 달려! (쓰나미에서 살아남은 아이들, 2014 SK 사랑의책나눔, 아침독서신문 선정, KBS 책과함께, 우수환경도서 선정, 2013 고래가숨쉬는도서관 겨울방학 추천도서)』은 정보를 나열하기보다, 아이와 한 장면·한 질문만 깊게 나눠도 남는 책입니다. 오늘 읽은 뒤 마음에 남은 문장이나 그림을 짧게 메모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