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고른 이유
초등1학년 아이와 『별 낚시 (2020 화이트 레이븐즈 선정도서)』을 고른다면, 이런 지점 때문입니다. 따스한 이야기꾼 김상근 작가가 들려주는 잠자리 그림책. 줄거리를 외우게 하기보다, 아이 말로 장면과 마음을 짧게 되짚게 할 때 읽기 가치가 커집니다.
읽기 전에
『별 낚시 (2020 화이트 레이븐즈 선정도서)』을 펼치기 전에, 제목만 보고 어떤 이야기일지 한 줄로 예상해 볼까요?
이야기·내용 핵심
따스한 이야기꾼 김상근 작가가 들려주는 잠자리 그림책. 김상근 작가가 이번엔 새하얀 눈밭이 아니라 푸른 밤하늘, 빛나는 별 천지로 우리를 초대한다. 장면마다 가득 펼쳐지는 신비로운 밤하늘 풍경은 고요한 밤에만 느낄 수 있는 차분하고 깊은 감성을 톡톡 건드린다. 자려고 누웠는데 말똥말똥, 억울할 만큼 잠이 오지 않는 밤이 있다. 모두가 잠들어 고요하기만 한 집 안. 살금살금 발소리도 조심하며 나온 거실 바닥엔 한 줄기 달빛이 내리쬔다. 누가 있는 걸까? 생각하며 아이가 말을 걸자 아주 신기한 일이 일어나는데….
스포일러를 크게 하지 않으려 결말 직전까지만 정리했습니다. 읽은 뒤 아이 말로 세 문장만 요약해 보게 하면 충분합니다.
함께 읽으며
『별 낚시 (2020 화이트 레이븐즈 선정도서)』을 초등1학년 아이와 함께 펴 보면, 마음에 남는 그림 한 장에서 말이 잘 붙는 경우가 많습니다. 손가락으로 그 장면을 가리키며 ‘여기서 뭐가 보이니?’만 물어도 대화가 이어집니다. 완벽한 독후감보다, 읽고 난 뒤 아이 말로 한 문장만 남겨 두는 쪽이 오래갑니다.
같이 나누면 좋은 질문
- 가장 마음에 남는 그림(장면)은 어떤 장면인가요?
- 『별 낚시 (2020 화이트 레이븐즈 선정도서)』에서 주인공이 가장 크게 달라진 순간은 언제인가요?
- 다시 읽고 싶은 장면이 있다면 어디인가요?
이런 아이에게 / 이런 때는
- 추천: 잠자리·함께 읽어 주기에 좋은 초등1학년 아이
- 아낄 때: 글자 수 채우기용 긴 글밥 훈련만 원할 때
마무리
『별 낚시 (2020 화이트 레이븐즈 선정도서)』은 정보를 나열하기보다, 아이와 한 장면·한 질문만 깊게 나눠도 남는 책입니다. 오늘 읽은 뒤 마음에 남은 문장이나 그림을 짧게 메모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