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고른 이유
초등1학년 아이와 『맑은 하늘, 이제 그만 (환경이야기(물))』을 고른다면, 이런 지점 때문입니다. 노란돼지 창작그림책 시리즈 15권. 줄거리를 외우게 하기보다, 아이 말로 장면과 마음을 짧게 되짚게 할 때 읽기 가치가 커집니다.
읽기 전에
『맑은 하늘, 이제 그만 (환경이야기(물))』을 펼치기 전에, 제목만 보고 어떤 이야기일지 한 줄로 예상해 볼까요?
보호자 참고
전쟁·폭력 장면이 무거울 수 있습니다. 초등 고학년과 보호자가 함께 읽기를 권합니다.
이야기·내용 핵심
노란돼지 창작그림책 시리즈 15권. 지구촌의 심각한 환경문제를 담백하게 풀어낸 그림책으로, 이웃마을과 전쟁을 하면서까지 우물을 지켜내야 하는 아프리카 수단의 물 부족 현실을 적나라하게 담아냈다. 지구 건너편에 있는 아프리카 지역의 물 부족이 얼마나 심각한지를 실감하고 지구촌의 환경문제에 관심을 가지도록 이끌어 준다. 아무 생각 없이 물을 사용하며 지내는 대한민국의 맑음이 가족과는 달리, 식수를 얻기 위해 이글거리는 태양 아래 먼지가 풀풀 날리는 사막을 가로질러 웅덩이 물을 길어 나르는 아프리카 수단 아리안 남매의 대조적인 삶을 그리고 있다.
스포일러를 크게 하지 않으려 결말 직전까지만 정리했습니다. 읽은 뒤 아이 말로 세 문장만 요약해 보게 하면 충분합니다.
함께 읽으며
『맑은 하늘, 이제 그만 (환경이야기(물))』을 초등1학년 아이와 함께 펴 보면, 마음에 남는 그림 한 장에서 말이 잘 붙는 경우가 많습니다. 손가락으로 그 장면을 가리키며 ‘여기서 뭐가 보이니?’만 물어도 대화가 이어집니다. 완벽한 독후감보다, 읽고 난 뒤 아이 말로 한 문장만 남겨 두는 쪽이 오래갑니다.
같이 나누면 좋은 질문
- 가족 중에서 이 장면과 닮은 순간이 있었나요?
- 자연·동물 장면에서 새로 알게 된 사실은?
- 가장 마음에 남는 그림(장면)은 어떤 장면인가요?
이런 아이에게 / 이런 때는
- 추천: 잠자리·함께 읽어 주기에 좋은 초등1학년 아이
- 아낄 때: 글자 수 채우기용 긴 글밥 훈련만 원할 때
마무리
『맑은 하늘, 이제 그만 (환경이야기(물))』은 정보를 나열하기보다, 아이와 한 장면·한 질문만 깊게 나눠도 남는 책입니다. 오늘 읽은 뒤 마음에 남은 문장이나 그림을 짧게 메모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