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고른 이유
초등2학년 아이와 『너는 커서 뭐 할래 (아이마음 동시 그림책 3)』을 고른다면, 이런 지점 때문입니다. ‘아이마음 동시 그림책’은 전 3권 시리즈로 1, 2권은 어린이의 목소리로 노래한 시들, 3권은 아이를 향한 어른의 바람을 담은 시들로 구성했다. 줄거리를 외우게 하기보다, 아이 말로 장면과 마음을 짧게 되짚게 할 때 읽기 가치가 커집니다.
읽기 전에
『너는 커서 뭐 할래 (아이마음 동시 그림책 3)』을 펼치기 전에, 제목만 보고 어떤 이야기일지 한 줄로 예상해 볼까요?
이야기·내용 핵심
‘아이마음 동시 그림책’은 전 3권 시리즈로 1, 2권은 어린이의 목소리로 노래한 시들, 3권은 아이를 향한 어른의 바람을 담은 시들로 구성했다. 각 권마다 20편의 동시를 담았으며, 꾸준히 사랑 받아온 시들은 물론 다른 동시집에서는 잘 볼 수 없었던 시들도 감상할 수 있다. 1권 『엄마 옆에 꼬옥 붙어 잤어요』는 아이의 목소리로 들려주는 아이들의 이야기, 꾸밈없는 아이들의 생활과 생각을 담은 시들을 주로 실었다. 모두 20편으로 1장 ‘형아가 좋아, 내가 좋아?’는 솔직한 모습을 드러내는 아이들의 이야기, 2장 ‘나 혼자 있는 시간’은 홀로 있는 시간에 생각이 깊어지는 아이들의 모습, 3장 ‘나랑 같이 놀자’는 세상을 바라보는 아이들만의 독특한 세계를 담아낸 시들이다. 편안하고 친근한 말들의 조합과 아이의 꾸밈없는 모습과 감정을 담아낸 그림이 은근한 미소를 자아낸다.
스포일러를 크게 하지 않으려 결말 직전까지만 정리했습니다. 읽은 뒤 아이 말로 세 문장만 요약해 보게 하면 충분합니다.
함께 읽으며
『너는 커서 뭐 할래 (아이마음 동시 그림책 3)』을 초등2학년 아이와 함께 펴 보면, 마음에 남는 그림 한 장에서 말이 잘 붙는 경우가 많습니다. 손가락으로 그 장면을 가리키며 ‘여기서 뭐가 보이니?’만 물어도 대화가 이어집니다. 완벽한 독후감보다, 읽고 난 뒤 아이 말로 한 문장만 남겨 두는 쪽이 오래갑니다.
같이 나누면 좋은 질문
- 가족 중에서 이 장면과 닮은 순간이 있었나요?
- 가장 마음에 남는 그림(장면)은 어떤 장면인가요?
- 『너는 커서 뭐 할래 (아이마음 동시 그림책 3)』에서 주인공이 가장 크게 달라진 순간은 언제인가요?
이런 아이에게 / 이런 때는
- 추천: 잠자리·함께 읽어 주기에 좋은 초등2학년 아이
- 아낄 때: 글자 수 채우기용 긴 글밥 훈련만 원할 때
마무리
『너는 커서 뭐 할래 (아이마음 동시 그림책 3)』은 정보를 나열하기보다, 아이와 한 장면·한 질문만 깊게 나눠도 남는 책입니다. 오늘 읽은 뒤 마음에 남은 문장이나 그림을 짧게 메모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