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고른 이유
초등2학년 아이와 『과학탐험대 신기한 스쿨버스 3 (쓰레기가 변신한다고?)』을 고른다면, 이런 지점 때문입니다. 1990년대 출간 이래, 전 세계 1억 부, 국내 1천만 부가 팔린 과학 그림책 시리즈 ‘신기한 스쿨버스’를 뒤이은 과학 동화 시리즈로, 인체, 땅속, 바닷속으로 과학 현장 학습을 떠나는 선생님과 아이들의 모험을 담고 있다. 줄거리를 외우게 하기보다, 아이 말로 장면과 마음을 짧게 되짚게 할 때 읽기 가치가 커집니다.
읽기 전에
요즘 나와 잘 맞는 친구, 어색한 친구가 있나요?
이야기·내용 핵심
1990년대 출간 이래, 전 세계 1억 부, 국내 1천만 부가 팔린 과학 그림책 시리즈 ‘신기한 스쿨버스’를 뒤이은 과학 동화 시리즈로, 인체, 땅속, 바닷속으로 과학 현장 학습을 떠나는 선생님과 아이들의 모험을 담고 있다. 괴짜 프리즐 선생님, 톡톡 튀는 아널드와 친구들, 마법의 변신 버스 등 더욱 강력해진 기존 캐릭터들이 이번 시리즈에 모두 등장한다. 이야기의 무대는 이번 시리즈에서 더욱 넓어졌다. 핏속, 뼛속, 재활용 공장까지 새로운 곳들이 과학탐험대의 공부 장소가 된다. 첫 출간 후 시간이 흐른 만큼, 과학적 호기심의 범위가 더 넓어진 요즘 어린이들의 기호를 반영했기 때문이다. 더욱 유쾌해진 유머도 주목할 만하다. 병균과 상어 떼 옆을 가까스로 지나고 쓰레기 더미에 푹 파묻히는 스릴 가운데서도 팡팡 터지는 유머가 경쾌하다. 또한 스쿨버스에 탄 아이들끼리 주고받는 재치 넘치는 말장난은 딱딱한 과학 학습을 놀이처럼 즐기게 해 준다. 나머지 전개와 결말은 책을 읽으며 확인해 주세요.
스포일러를 크게 하지 않으려 결말 직전까지만 정리했습니다. 읽은 뒤 아이 말로 세 문장만 요약해 보게 하면 충분합니다.
함께 읽으며
『과학탐험대 신기한 스쿨버스 3 (쓰레기가 변신한다고?)』을 초등2학년 아이와 함께 펴 보면, 마음에 남는 그림 한 장에서 말이 잘 붙는 경우가 많습니다. 손가락으로 그 장면을 가리키며 ‘여기서 뭐가 보이니?’만 물어도 대화가 이어집니다. 완벽한 독후감보다, 읽고 난 뒤 아이 말로 한 문장만 남겨 두는 쪽이 오래갑니다.
같이 나누면 좋은 질문
- 이야기 속 친구 관계에서 마음에 걸린 장면은 무엇이었나요?
- 학교(또는 학원)에서 비슷한 일을 겪은 적 있나요?
- 사건을 푸는 데 쓰인 지식·단서 중 가장 인상 깊은 것은?
이런 아이에게 / 이런 때는
- 추천: 수수께끼·실험·추리를 좋아하는 초등2학년 아이
- 아낄 때: 글자 수 채우기용 긴 글밥 훈련만 원할 때
마무리
『과학탐험대 신기한 스쿨버스 3 (쓰레기가 변신한다고?)』은 정보를 나열하기보다, 아이와 한 장면·한 질문만 깊게 나눠도 남는 책입니다. 오늘 읽은 뒤 마음에 남은 문장이나 그림을 짧게 메모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