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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3학년

총을 거꾸로 쏜 사자 라프카디오

총을 거꾸로 쏜 사자 라프카디오 표지

책 정보

제목
총을 거꾸로 쏜 사자 라프카디오
저자
셸 실버스타인
출판사
시공주니어
출간
2001.03.30
ISBN
9788952709752
추천 학년
초등3학년
키워드
마음 · 성장 · 초등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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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고른 이유

초등3학년 아이와 『총을 거꾸로 쏜 사자 라프카디오』을 고른다면, 이런 지점 때문입니다. 첫 장면. 줄거리를 외우게 하기보다, 아이 말로 장면과 마음을 짧게 되짚게 할 때 읽기 가치가 커집니다.

읽기 전에

『총을 거꾸로 쏜 사자 라프카디오』을 펼치기 전에, 제목만 보고 어떤 이야기일지 한 줄로 예상해 볼까요?

이야기·내용 핵심

첫 장면. 정글에서 낮잠을 자던 어린 사자가 사냥꾼과 마주친다. 다른 사자들은 모두 도망칠 동안 이 사자만 혼자 남았던 이유는 딱 한 가지. ‘사냥꾼’이라는 단어가 주는 느낌이 너무나도 매력적이었기 때문이다. (호, 무언가 범상치 않은 사자가 등장하였다는 느낌이 든다.) 사자는 역시 보통의 사자들과는 전혀 다른 식으로 자신을 소개한다. 자신은 사람을 먹지 않고 주로 토끼와 머루만 먹고 살며, 지금 바로 사람에게 항복할 수 있고, 원한다면 항상 벽난로 앞에 엎드려 사냥꾼의 양탄자가 되어 주겠다고. 하지만 의심에 가득 찬 ‘사람’인 사냥꾼이 이런 말을 믿을 리 없다. 설상가상으로 사자를 죽이는데 실패한 사냥꾼은 결국 사자에게 먹히고 만다. 나머지 전개와 결말은 책을 읽으며 확인해 주세요.
스포일러를 크게 하지 않으려 결말 직전까지만 정리했습니다. 읽은 뒤 아이 말로 세 문장만 요약해 보게 하면 충분합니다.

함께 읽으며

『총을 거꾸로 쏜 사자 라프카디오』을 초등3학년 아이와 함께 펴 보면, 마음에 남는 그림 한 장에서 말이 잘 붙는 경우가 많습니다. 손가락으로 그 장면을 가리키며 ‘여기서 뭐가 보이니?’만 물어도 대화가 이어집니다. 완벽한 독후감보다, 읽고 난 뒤 아이 말로 한 문장만 남겨 두는 쪽이 오래갑니다.

같이 나누면 좋은 질문

  1. 가장 마음에 남는 그림(장면)은 어떤 장면인가요?
  2. 『총을 거꾸로 쏜 사자 라프카디오』에서 주인공이 가장 크게 달라진 순간은 언제인가요?
  3. 다시 읽고 싶은 장면이 있다면 어디인가요?

이런 아이에게 / 이런 때는

  • 추천: 초등3학년 수준에서 주제·호흡이 맞는 아이, 책 속 소재에 관심이 있는 경우
  • 아낄 때: 긴 글을 처음 혼자 읽는 날, 또는 주제와 무관한 숙제용으로만 쓸 때

마무리

『총을 거꾸로 쏜 사자 라프카디오』은 정보를 나열하기보다, 아이와 한 장면·한 질문만 깊게 나눠도 남는 책입니다. 오늘 읽은 뒤 마음에 남은 문장이나 그림을 짧게 메모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