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고른 이유
초등3학년 아이와 『마지막 대결 우리말 왕중왕』을 고른다면, 이런 지점 때문입니다. 속담골을 배경으로 개성 만점의 주인공 태백이, 홍익이, 은지가 펼치는 재밌는 이야기 속에서 자연스레 우리말을 익힐 수 있도록 한 책. 줄거리를 외우게 하기보다, 아이 말로 장면과 마음을 짧게 되짚게 할 때 읽기 가치가 커집니다.
읽기 전에
『마지막 대결 우리말 왕중왕』을 펼치기 전에, 제목만 보고 어떤 이야기일지 한 줄로 예상해 볼까요?
이야기·내용 핵심
속담골을 배경으로 개성 만점의 주인공 태백이, 홍익이, 은지가 펼치는 재밌는 이야기 속에서 자연스레 우리말을 익힐 수 있도록 한 책. 순우리말에 초점을 맞추면서 속담과 사자성어 등이 다양하게 등장한다. 세 명의 주인공들이 ‘순우리말’을 놓고 왕중왕을 뽑는 마지막 대결을 펼치는 이야기 구성으로 엮었다. 뜻풀이 식 사전 형식이 아닌, 재밌는 동화 속에 순우리말을 녹여 놓음으로써 이야기를 읽다 보면 저절로 의미를 깨치게 되는 ‘창작+학습’의 성격을 갖추고자 노력했다. 동화 속 등장인물간의 대화나 적절한 상황에 등장시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풀어 주는 방식으로 자연스럽게 순우리말을 습득할 수 있는 책이다. ☞ 재밌는 이야기를 읽다 보면 그 속에 녹아 있는 순우리말을 발견하고 그 의미를 저절로 깨우치게 된다. ☞ 동화 속 순우리말을 따로 정리해 한 번 더 짚어 보고, 주제에 따라 묶은 새로운 순우리말을 알아본다. ☞ 등장인물들의 대화 속에 숨겨진 사자성어, 속담, 관용적 표현, 격언 등을 찾아 그 뜻을 다시 한 번 살펴본다.
스포일러를 크게 하지 않으려 결말 직전까지만 정리했습니다. 읽은 뒤 아이 말로 세 문장만 요약해 보게 하면 충분합니다.
함께 읽으며
『마지막 대결 우리말 왕중왕』을 초등3학년 아이와 함께 펴 보면, 새로 알게 된 사실이나 신기한 장면에서 말이 잘 붙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 처음 안 것’ 하나만 말해 보게 해도 충분합니다. 완벽한 독후감보다, 읽고 난 뒤 아이 말로 한 문장만 남겨 두는 쪽이 오래갑니다.
같이 나누면 좋은 질문
- 자연·동물 장면에서 새로 알게 된 사실은?
- 『마지막 대결 우리말 왕중왕』에서 주인공이 가장 크게 달라진 순간은 언제인가요?
- 다시 읽고 싶은 장면이 있다면 어디인가요?
이런 아이에게 / 이런 때는
- 추천: 초등3학년 수준에서 주제·호흡이 맞는 아이, 책 속 소재에 관심이 있는 경우
- 아낄 때: 긴 글을 처음 혼자 읽는 날, 또는 주제와 무관한 숙제용으로만 쓸 때
마무리
『마지막 대결 우리말 왕중왕』은 정보를 나열하기보다, 아이와 한 장면·한 질문만 깊게 나눠도 남는 책입니다. 오늘 읽은 뒤 마음에 남은 문장이나 그림을 짧게 메모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