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고른 이유
초등4학년 아이와 『챗! 걸 시즌2 4: 사라진 미래 (사라진 미래)』을 고른다면, 이런 지점 때문입니다. 『챗걸 시즌1』의 주인공 강미소는 명문 사립학교 ‘한빛 스쿨’ 앱 개발 동아리에서 ‘미래의 나에게 보내는 챗 앱’을 개발한다. 줄거리를 외우게 하기보다, 아이 말로 장면과 마음을 짧게 되짚게 할 때 읽기 가치가 커집니다.
읽기 전에
『챗! 걸 시즌2 4: 사라진 미래 (사라진 미래)』을 펼치기 전에, 제목만 보고 어떤 이야기일지 한 줄로 예상해 볼까요?
이야기·내용 핵심
『챗걸 시즌1』의 주인공 강미소는 명문 사립학교 ‘한빛 스쿨’ 앱 개발 동아리에서 ‘미래의 나에게 보내는 챗 앱’을 개발한다. 그로부터 몇 년 후, 미래의 나에게 보내는 챗 앱이 상용화되어 (과거나 미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하고 위험한 메시지를 제외하고는) ‘과거의 나’, 혹은 ‘미래의 나’와 자유로운 대화를 나누는 일이 가능해진다. 『챗걸 시즌2』의 주인공 고단비. 명탐정을 꿈꾸는 여학생 단비는, 시즌1의 주인공 강미소가 개발한 ‘미래의 나에게 보내는 챗 앱’으로부터 한빛 스쿨로 전학하면 안 된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받지만, 미래의 명령을 외면하고 한빛 스쿨로 전학하고 만다. 단비는 전학 첫날부터 한빛 스쿨을 쥐락펴락하는 ‘로열 클럽’에 잔뜩 찍히고, ‘탐정 사무소 동아리’ 대신 앱 개발 동아리에 들어가 혼자 힘으로 ‘한빛 스쿨 앱 개발 공모전’에 입상해 최고 시설을 자랑하는 한빛 스쿨의 기숙사 체험을 하게 된다. 하지만 밤마다 악몽에 시달리고 발목에 날카로운 통증까지 느끼자 단비는 자신을 둘러싼 모든 것에 의문을 품는데….
스포일러를 크게 하지 않으려 결말 직전까지만 정리했습니다. 읽은 뒤 아이 말로 세 문장만 요약해 보게 하면 충분합니다.
함께 읽으며
『챗! 걸 시즌2 4: 사라진 미래 (사라진 미래)』을 초등4학년 아이와 함께 펴 보면, 학교·교실에서 겪는 작은 사건에서 말이 잘 붙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 학교에서 있었던 일과 겹치는지 물어보면 이야기가 자연스럽습니다. 완벽한 독후감보다, 읽고 난 뒤 아이 말로 한 문장만 남겨 두는 쪽이 오래갑니다.
같이 나누면 좋은 질문
- 학교(또는 학원)에서 비슷한 일을 겪은 적 있나요?
- 주인공이 포기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 『챗! 걸 시즌2 4: 사라진 미래 (사라진 미래)』에서 주인공이 가장 크게 달라진 순간은 언제인가요?
이런 아이에게 / 이런 때는
- 추천: 초등4학년 수준에서 주제·호흡이 맞는 아이, 책 속 소재에 관심이 있는 경우
- 아낄 때: 긴 글을 처음 혼자 읽는 날, 또는 주제와 무관한 숙제용으로만 쓸 때
마무리
『챗! 걸 시즌2 4: 사라진 미래 (사라진 미래)』은 정보를 나열하기보다, 아이와 한 장면·한 질문만 깊게 나눠도 남는 책입니다. 오늘 읽은 뒤 마음에 남은 문장이나 그림을 짧게 메모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