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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6학년

모래시계가 된 위안부 할머니

모래시계가 된 위안부 할머니 표지

책 정보

제목
모래시계가 된 위안부 할머니
저자
이규희
출판사
푸른책들
출간
2012.07.25
ISBN
9788957983263
추천 학년
초등6학년
키워드
가족 · 마음 ·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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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고른 이유

초등6학년 아이와 『모래시계가 된 위안부 할머니』을 고른다면, 이런 지점 때문입니다. 푸른도서관 시리즈 52권. 줄거리를 외우게 하기보다, 아이 말로 장면과 마음을 짧게 되짚게 할 때 읽기 가치가 커집니다.

읽기 전에

『모래시계가 된 위안부 할머니』을 펼치기 전에, 제목만 보고 어떤 이야기일지 한 줄로 예상해 볼까요?

이야기·내용 핵심

푸른도서관 시리즈 52권.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가 꽃다운 처녀 시절을 유린당한 황금주 할머니의 실제 이야기를 김은비라는 열두 살 소녀의 이야기와 엮어 액자 형식으로 쓴 장편소설이다. 일본군의 위안부로 끌려가 군홧발에 무참히 짓밟혀야 했던 위안부 할머니들의 삶을 재조명함으로써 다시 한 번 잊지 말아야 할 역사를 되새겨 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은비네가 새로 이사 간 임대 아파트 옆집에는 귀신 할머니가 산다. 허옇게 센 쪽 찐 머리에 얼굴은 쪼글쪼글하고 목소리는 잔뜩 쉬었다. 어느 날 귀신 할머니가 은비를 불러 자신이 미국에 간 사이에 집에서 기르는 화초들에 물을 주며 돌봐 달라고 부탁하고, 은비는 잔뜩 겁을 먹는다. 그 후 할머니 집을 드나들며 은비는 이 할머니가 일본군 위안부였고 지금은 일본의 사과를 받아 내기 위해 싸우고 있다는 걸 알게 된다. 얼마 전 남자 대학생에게 끌려가 성추행을 당할 뻔했던 은비는 인터넷에서 황금주 할머니의 이야기를 읽으며 할머니의 삶과 상처받은 마음을 헤아리게 되는데….
스포일러를 크게 하지 않으려 결말 직전까지만 정리했습니다. 읽은 뒤 아이 말로 세 문장만 요약해 보게 하면 충분합니다.

함께 읽으며

『모래시계가 된 위안부 할머니』을 초등6학년 아이와 함께 펴 보면, 가족 사이의 말과 표정에서 말이 잘 붙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 집에서도 비슷한 순간이 있었는지 한 가지씩만 나눠 보세요. 완벽한 독후감보다, 읽고 난 뒤 아이 말로 한 문장만 남겨 두는 쪽이 오래갑니다.

같이 나누면 좋은 질문

  1. 가족 중에서 이 장면과 닮은 순간이 있었나요?
  2. 『모래시계가 된 위안부 할머니』에서 주인공이 가장 크게 달라진 순간은 언제인가요?
  3. 다시 읽고 싶은 장면이 있다면 어디인가요?

이런 아이에게 / 이런 때는

  • 추천: 초등6학년 수준에서 주제·호흡이 맞는 아이, 책 속 소재에 관심이 있는 경우
  • 아낄 때: 긴 글을 처음 혼자 읽는 날, 또는 주제와 무관한 숙제용으로만 쓸 때

마무리

『모래시계가 된 위안부 할머니』은 정보를 나열하기보다, 아이와 한 장면·한 질문만 깊게 나눠도 남는 책입니다. 오늘 읽은 뒤 마음에 남은 문장이나 그림을 짧게 메모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