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고른 이유
초등1학년 아이와 『다다다 다른 별 학교』을 고른다면, 이런 지점 때문입니다. 바람 그림책 69권. 줄거리를 외우게 하기보다, 아이 말로 장면과 마음을 짧게 되짚게 할 때 읽기 가치가 커집니다.
읽기 전에
『다다다 다른 별 학교』을 펼치기 전에, 제목만 보고 어떤 이야기일지 한 줄로 예상해 볼까요?
이야기·내용 핵심
바람 그림책 69권. “나만 왜 키가 작을까?”, “나만 왜 뚱뚱할까?” “나만 왜 지저분하지?”, “나만 왜 부끄럼쟁이일까?” 우리는 종종 다른 사람과 비교해서 ‘나만 왜 이럴까?’ 고민할 때가 있다. 남보다 못하다고, 남보다 뒤진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하지만 정말 내가 남보다 못한 걸까? 키가 작은 사람이 있으면 큰 사람도 있고, 남들보다 부끄러움이 많은 사람이 있는가 하면 남들 앞에 나서는 게 신나는 사람도 있게 마련이다. 이렇듯 사람은 모두 다 다르다. 어느 누구도 똑 같은 사람은 없다. 윤진현 작가는 우리가 각자 다른 것은 모두 다 ‘다른 별’에서 왔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나머지 전개와 결말은 책을 읽으며 확인해 주세요.
스포일러를 크게 하지 않으려 결말 직전까지만 정리했습니다. 읽은 뒤 아이 말로 세 문장만 요약해 보게 하면 충분합니다.
함께 읽으며
『다다다 다른 별 학교』을 초등1학년 아이와 함께 펴 보면, 마음에 남는 그림 한 장에서 말이 잘 붙는 경우가 많습니다. 손가락으로 그 장면을 가리키며 ‘여기서 뭐가 보이니?’만 물어도 대화가 이어집니다. 완벽한 독후감보다, 읽고 난 뒤 아이 말로 한 문장만 남겨 두는 쪽이 오래갑니다.
같이 나누면 좋은 질문
- 학교(또는 학원)에서 비슷한 일을 겪은 적 있나요?
- 자연·동물 장면에서 새로 알게 된 사실은?
- 가장 마음에 남는 그림(장면)은 어떤 장면인가요?
이런 아이에게 / 이런 때는
- 추천: 잠자리·함께 읽어 주기에 좋은 초등1학년 아이
- 아낄 때: 글자 수 채우기용 긴 글밥 훈련만 원할 때
마무리
『다다다 다른 별 학교』은 정보를 나열하기보다, 아이와 한 장면·한 질문만 깊게 나눠도 남는 책입니다. 오늘 읽은 뒤 마음에 남은 문장이나 그림을 짧게 메모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