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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1학년

가을의 스웨터

가을의 스웨터 표지

책 정보

제목
가을의 스웨터
저자
이시이 무쓰미
출판사
주니어김영사
출간
2020.09.01
ISBN
9788934992516
추천 학년
초등1학년
키워드
자연 · 과학 · 마음 · 초등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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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고른 이유

초등1학년 아이와 『가을의 스웨터』을 고른다면, 이런 지점 때문입니다. 가을빛을 입은 듯, 따사로운 빛깔을 고스란히 담은 계절 그림책 시리즈 두 번째 책. 줄거리를 외우게 하기보다, 아이 말로 장면과 마음을 짧게 되짚게 할 때 읽기 가치가 커집니다.

읽기 전에

『가을의 스웨터』을 펼치기 전에, 제목만 보고 어떤 이야기일지 한 줄로 예상해 볼까요?

이야기·내용 핵심

가을빛을 입은 듯, 따사로운 빛깔을 고스란히 담은 계절 그림책 시리즈 두 번째 책. 계절 그림책은 보통 그 계절의 생태적인 모습과 자연환경을 동식물과 함께 표현하는 책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이 책은 도토리를 가득 담을 주머니가 있는 스웨터를 만드는 과정을 통해 가을의 계절감을 표현하는 전개 방식이 매우 독특하다. 봄에 넣어둔 스웨터가 작아지자 『봄의 원피스』의 주인공인 사키와 『가을의 스웨터』의 주인공인 수리는 예쁜 옷을 만들기로 유명한 미코 아줌마네 양장점을 찾게 된다. 양장점 주인인 미코 아줌마는 수리가 입을 옷에 ‘수리가 느끼는 일상’을 담으려고 한다. ‘새 스웨터를 뜨려면 수리가 어떤 스웨터를 입고 싶은지, 수리 마음을 먼저 알아야겠지.’라며 수리에게 이것저것 질문하기 시작한다. ‘수리가 생각하는 가을 산은 어떤 곳이지?’, ‘가을에는 어떤 소리를 들을 수 있을까?’, ‘수리는 가을이 되면 뭘 먹고 싶니?’ 등 질문이 이어지고, 미코 아줌마는 작아진 스웨터를 풀고 실을 연결해 새 가을 스웨터를 뜨기 시작한다. 수리의 생각을 고스란히 담은 수리만의 스웨터가 완성되고, 도토리를 가득 담을 커다란 주머니가 있는 스웨터를 입어본 수리는 폴짝폴짝 뛰며 감사 인사를 한다.
스포일러를 크게 하지 않으려 결말 직전까지만 정리했습니다. 읽은 뒤 아이 말로 세 문장만 요약해 보게 하면 충분합니다.

함께 읽으며

『가을의 스웨터』을 초등1학년 아이와 함께 펴 보면, 마음에 남는 그림 한 장에서 말이 잘 붙는 경우가 많습니다. 손가락으로 그 장면을 가리키며 ‘여기서 뭐가 보이니?’만 물어도 대화가 이어집니다. 완벽한 독후감보다, 읽고 난 뒤 아이 말로 한 문장만 남겨 두는 쪽이 오래갑니다.

같이 나누면 좋은 질문

  1. 자연·동물 장면에서 새로 알게 된 사실은?
  2. 가장 마음에 남는 그림(장면)은 어떤 장면인가요?
  3. 『가을의 스웨터』에서 주인공이 가장 크게 달라진 순간은 언제인가요?

이런 아이에게 / 이런 때는

  • 추천: 잠자리·함께 읽어 주기에 좋은 초등1학년 아이
  • 아낄 때: 글자 수 채우기용 긴 글밥 훈련만 원할 때

마무리

『가을의 스웨터』은 정보를 나열하기보다, 아이와 한 장면·한 질문만 깊게 나눠도 남는 책입니다. 오늘 읽은 뒤 마음에 남은 문장이나 그림을 짧게 메모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