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고른 이유
초등1학년 아이와 『돌 씹어 먹는 아이(그림책)』을 고른다면, 이런 지점 때문입니다. 2014년 출간된 이래 독자 및 평단으로부터 큰 사랑을 받아 온 동화 『돌 씹어 먹는 아이』가 그림책으로 새로이 출간됐다. 줄거리를 외우게 하기보다, 아이 말로 장면과 마음을 짧게 되짚게 할 때 읽기 가치가 커집니다.
읽기 전에
『돌 씹어 먹는 아이(그림책)』을 펼치기 전에, 제목만 보고 어떤 이야기일지 한 줄로 예상해 볼까요?
이야기·내용 핵심
2014년 출간된 이래 독자 및 평단으로부터 큰 사랑을 받아 온 동화 『돌 씹어 먹는 아이』가 그림책으로 새로이 출간됐다. 두 나라 두 작가의 공동 작업으로 탄생한 그림책이다. 세계적 일러스트레이터 세르주 블로크가 그림을 맡았다. 원작 특유의 독특한 분위기, ‘다름’을 응원하고 지지하는 다정한 메시지가 세르주 블로크의 간결하고도 유쾌한 그림과 만나 강렬한 하모니를 빚어낸다. 돌을 맛있게 씹어 먹는다는 비밀을 품은 아이의 이야기, 『돌 씹어 먹는 아이』는 제5회 창원아동문학상을 수상하고 2016년 서울시 도서관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으며 2017년에는 어린이도서연구회 동화동무씨동무 ‘어린이가 뽑은 최고의 책’으로 선정된 바 있다. 독특하고 도발적인 상상력으로 우리 어린이문학의 지형도를 새로 그린 이 작품이 그림책으로 탄생함으로써, 보다 다양한 독자층까지 ‘돌 씹어 먹는 아이’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그림책이라는 함축된 이미지의 공간에서는 아이 어른 모두 자신만의 방식으로 작품의 의미를 발견하여 더욱 확장시킬 수 있다.
스포일러를 크게 하지 않으려 결말 직전까지만 정리했습니다. 읽은 뒤 아이 말로 세 문장만 요약해 보게 하면 충분합니다.
함께 읽으며
『돌 씹어 먹는 아이(그림책)』을 초등1학년 아이와 함께 펴 보면, 마음에 남는 그림 한 장에서 말이 잘 붙는 경우가 많습니다. 손가락으로 그 장면을 가리키며 ‘여기서 뭐가 보이니?’만 물어도 대화가 이어집니다. 완벽한 독후감보다, 읽고 난 뒤 아이 말로 한 문장만 남겨 두는 쪽이 오래갑니다.
같이 나누면 좋은 질문
- 가장 마음에 남는 그림(장면)은 어떤 장면인가요?
- 『돌 씹어 먹는 아이(그림책)』에서 주인공이 가장 크게 달라진 순간은 언제인가요?
- 다시 읽고 싶은 장면이 있다면 어디인가요?
이런 아이에게 / 이런 때는
- 추천: 잠자리·함께 읽어 주기에 좋은 초등1학년 아이
- 아낄 때: 글자 수 채우기용 긴 글밥 훈련만 원할 때
마무리
『돌 씹어 먹는 아이(그림책)』은 정보를 나열하기보다, 아이와 한 장면·한 질문만 깊게 나눠도 남는 책입니다. 오늘 읽은 뒤 마음에 남은 문장이나 그림을 짧게 메모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