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고른 이유
초등3학년 아이와 『독서전쟁 : 세종대왕 vs 링컨 (세종대왕과 링컨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전쟁)』을 고른다면, 이런 지점 때문입니다. 독서왕열전 시리즈 1권. 줄거리를 외우게 하기보다, 아이 말로 장면과 마음을 짧게 되짚게 할 때 읽기 가치가 커집니다.
읽기 전에
『독서전쟁 : 세종대왕 vs 링컨 (세종대왕과 링컨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전쟁)』을 펼치기 전에, 제목만 보고 어떤 이야기일지 한 줄로 예상해 볼까요?
보호자 참고
전쟁·폭력 장면이 무거울 수 있습니다. 초등 고학년과 보호자가 함께 읽기를 권합니다.
이야기·내용 핵심
독서왕열전 시리즈 1권. 역사상 손꼽히는 책벌레들을 주인공으로, 인물의 어린 시절 어떻게 책(독서)과의 전쟁(지독한 독서)을 하였는가를 흥미진진하게 전개해 나간다. 400여 년의 시간과 동서양이라는 장소를 넘나들며 펼쳐지는 두 소년의 이야기가 퍼즐처럼 한 작품을 엮어 내고 있다. 이 책에는 두 소년이 나온다. 한 소년은 왕자로 책이 가득한 궁궐에 살았고, 한 소년은 가난해서 책 한 권 살 수 없는 황무지 통나무집에서 자랐다. 다행히 두 소년은 신분과 환경에 상관없이 책을 미치게 좋아하며 독서전쟁을 벌였다. 그 결과 한 소년은 조선에서 가장 훌륭한 왕으로, 한 소년은 미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대통령으로 칭송받고 있다. 두 소년은 어떻게 독서전쟁을 시작했을까? 나머지 전개와 결말은 책을 읽으며 확인해 주세요.
스포일러를 크게 하지 않으려 결말 직전까지만 정리했습니다. 읽은 뒤 아이 말로 세 문장만 요약해 보게 하면 충분합니다.
함께 읽으며
『독서전쟁 : 세종대왕 vs 링컨 (세종대왕과 링컨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전쟁)』을 초등3학년 아이와 함께 펴 보면, 가장 인상 깊은 장면에서 말이 잘 붙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말보다 ‘마음에 남은 한 장면’만 말해 보게 해도 충분합니다. 완벽한 독후감보다, 읽고 난 뒤 아이 말로 한 문장만 남겨 두는 쪽이 오래갑니다.
같이 나누면 좋은 질문
- 읽으면서 불편하거나 무거웠던 부분이 있었나요? 왜 그렇게 느꼈나요?
- 『독서전쟁 : 세종대왕 vs 링컨 (세종대왕과 링컨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전쟁)』에서 주인공이 가장 크게 달라진 순간은 언제인가요?
- 다시 읽고 싶은 장면이 있다면 어디인가요?
이런 아이에게 / 이런 때는
- 추천: 초등3학년 수준에서 주제·호흡이 맞는 아이, 책 속 소재에 관심이 있는 경우
- 아낄 때: 긴 글을 처음 혼자 읽는 날, 또는 주제와 무관한 숙제용으로만 쓸 때
마무리
『독서전쟁 : 세종대왕 vs 링컨 (세종대왕과 링컨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전쟁)』은 정보를 나열하기보다, 아이와 한 장면·한 질문만 깊게 나눠도 남는 책입니다. 오늘 읽은 뒤 마음에 남은 문장이나 그림을 짧게 메모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