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고른 이유
초등5학년 아이와 『104층 나무집』을 고른다면, 이런 지점 때문입니다. 456 Book 클럽 시리즈. 줄거리를 외우게 하기보다, 아이 말로 장면과 마음을 짧게 되짚게 할 때 읽기 가치가 커집니다.
읽기 전에
『104층 나무집』을 펼치기 전에, 제목만 보고 어떤 이야기일지 한 줄로 예상해 볼까요?
이야기·내용 핵심
456 Book 클럽 시리즈. 전 세계적으로 700만 부가 팔린 베스트셀러 ‘나무 집’ 시리즈는 미국, 일본, 프랑스, 독일 등 전 세계 25개국에 출간돼 어린이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104층 나무 집’에는 돈 찍어 내는 기계, 끝없는 계단, 트림 은행 들이 새로 생긴다. 그리고 이번에도 앤디와 테리는 출판사 사장 큰코 씨에게 원고 독촉을 받는다. 하지만 앤디가 끔찍한 치통에 시달리는 통에 전혀 글을 쓰지 못한다. 그때, 비행기에 매달린 현수막에서 웃긴 글을 쓰게 해 주는 ‘말장난 연필 2000™’을 판다는 내용을 보고, 앤디와 테리는 2달러 상점으로 간다. 그런데 이미 다 팔리고 없다. 다행히 200만 달러 상점에 딱 하나 남은 상황. 나머지 전개와 결말은 책을 읽으며 확인해 주세요.
스포일러를 크게 하지 않으려 결말 직전까지만 정리했습니다. 읽은 뒤 아이 말로 세 문장만 요약해 보게 하면 충분합니다.
함께 읽으며
『104층 나무집』을 초등5학년 아이와 함께 펴 보면, 가장 인상 깊은 장면에서 말이 잘 붙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말보다 ‘마음에 남은 한 장면’만 말해 보게 해도 충분합니다. 완벽한 독후감보다, 읽고 난 뒤 아이 말로 한 문장만 남겨 두는 쪽이 오래갑니다.
같이 나누면 좋은 질문
- 『104층 나무집』에서 주인공이 가장 크게 달라진 순간은 언제인가요?
- 다시 읽고 싶은 장면이 있다면 어디인가요?
- 초등5학년 친구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면 한 줄로 어떻게 말하겠어요?
이런 아이에게 / 이런 때는
- 추천: 초등5학년 수준에서 주제·호흡이 맞는 아이, 책 속 소재에 관심이 있는 경우
- 아낄 때: 긴 글을 처음 혼자 읽는 날, 또는 주제와 무관한 숙제용으로만 쓸 때
마무리
『104층 나무집』은 정보를 나열하기보다, 아이와 한 장면·한 질문만 깊게 나눠도 남는 책입니다. 오늘 읽은 뒤 마음에 남은 문장이나 그림을 짧게 메모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