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고른 이유
초등6학년 아이와 『스무고개탐정 6.엘리트 클럽의 위기』을 고른다면, 이런 지점 때문입니다. 제1회 비룡소 스토리킹 수상작 허교범의 장편동화 『스무고개 탐정과 마술사』의 여섯 번째 이야기. 줄거리를 외우게 하기보다, 아이 말로 장면과 마음을 짧게 되짚게 할 때 읽기 가치가 커집니다.
읽기 전에
『스무고개탐정 6.엘리트 클럽의 위기』을 펼치기 전에, 제목만 보고 어떤 이야기일지 한 줄로 예상해 볼까요?
이야기·내용 핵심
제1회 비룡소 스토리킹 수상작 허교범의 장편동화 『스무고개 탐정과 마술사』의 여섯 번째 이야기. 이번 권은 스무고개 탐정 사무소를 무대로 펼쳐지는 시즌 2의 두 번째 이야기로, 추리의 세계로 보다 깊숙이 독자들을 이끈다. 학교 내 비밀 클럽인 ‘엘리트 클럽’ 회원들을 대상으로 의문의 연쇄 사건이 발생한다. 엘리트 클럽 2번 회원 아람이는 수학 문제집이 찢겼고, 5번 회원 슬기는 가지고 다니던 명품 가죽 가방이 잠깐 한눈 판 사이에 난자당했다. 도대체 누가, 왜, 어떤 목적에, 어떤 순서로 이들을 괴롭히는 걸까? 엘리트 클럽 회원들은 스무고개 탐정에게 엘리트 클럽 회원이 되어 이 사건을 해결해 달라는 요청을 한다. 과연 스무고개 탐정은 더 이상의 피해자가 생기기 전에 이 사건의 패턴을 파악해 범인의 질주를 막아낼 수 있을 것인가. 의문의 연쇄 사건 범인과 스무고개 탐정이 벌이는 최강 두뇌 싸움이 시작된다.
스포일러를 크게 하지 않으려 결말 직전까지만 정리했습니다. 읽은 뒤 아이 말로 세 문장만 요약해 보게 하면 충분합니다.
함께 읽으며
『스무고개탐정 6.엘리트 클럽의 위기』을 초등6학년 아이와 함께 펴 보면, 학교·교실에서 겪는 작은 사건에서 말이 잘 붙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 학교에서 있었던 일과 겹치는지 물어보면 이야기가 자연스럽습니다. 완벽한 독후감보다, 읽고 난 뒤 아이 말로 한 문장만 남겨 두는 쪽이 오래갑니다.
같이 나누면 좋은 질문
- 학교(또는 학원)에서 비슷한 일을 겪은 적 있나요?
- 사건을 푸는 데 쓰인 지식·단서 중 가장 인상 깊은 것은?
- 『스무고개탐정 6.엘리트 클럽의 위기』에서 주인공이 가장 크게 달라진 순간은 언제인가요?
이런 아이에게 / 이런 때는
- 추천: 수수께끼·실험·추리를 좋아하는 초등6학년 아이
- 아낄 때: 긴 글을 처음 혼자 읽는 날, 또는 주제와 무관한 숙제용으로만 쓸 때
마무리
『스무고개탐정 6.엘리트 클럽의 위기』은 정보를 나열하기보다, 아이와 한 장면·한 질문만 깊게 나눠도 남는 책입니다. 오늘 읽은 뒤 마음에 남은 문장이나 그림을 짧게 메모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