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고른 이유
초등6학년 아이와 『스무고개탐정 11.탐정대회 2부』을 고른다면, 이런 지점 때문입니다. 「스무고개 탐정」 시리즈 열한 번째 이야기. 줄거리를 외우게 하기보다, 아이 말로 장면과 마음을 짧게 되짚게 할 때 읽기 가치가 커집니다.
읽기 전에
『스무고개탐정 11.탐정대회 2부』을 펼치기 전에, 제목만 보고 어떤 이야기일지 한 줄로 예상해 볼까요?
이야기·내용 핵심
「스무고개 탐정」 시리즈 열한 번째 이야기. 지난 10권에서 이어지는 이야기로 스무고개 탐정은 물론 주변 여러 사람의 운명이 함께 걸려 버린 탐정 대회, 그 마지막 이야기다. 탐정 대회 예선의 여러 고비를 무사히 넘겨 당당히 본선에 올라온 문양이, 스무고개 탐정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어 기쁜 문양이를 기다리고 있는 건 ‘스무고개 탐정의 실종’ 이라는 엄청난 소식이다. 스무고개 탐정은 폭포 아래 피 묻은 조끼만을 남긴 채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마지막 목격자는 바로 선글라스. 스무고개 탐정의 행방을 전혀 알 수 없는 대혼란 속에서도 탐정 대회는 계속 진행되고, 예선보다 더한 긴장감이 흐르는 가운데 결말을 전혀 예측할 수 없는 이야기가 눈앞에 펼쳐진다.
스포일러를 크게 하지 않으려 결말 직전까지만 정리했습니다. 읽은 뒤 아이 말로 세 문장만 요약해 보게 하면 충분합니다.
함께 읽으며
『스무고개탐정 11.탐정대회 2부』을 초등6학년 아이와 함께 펴 보면, 가장 인상 깊은 장면에서 말이 잘 붙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말보다 ‘마음에 남은 한 장면’만 말해 보게 해도 충분합니다. 완벽한 독후감보다, 읽고 난 뒤 아이 말로 한 문장만 남겨 두는 쪽이 오래갑니다.
같이 나누면 좋은 질문
- 『스무고개탐정 11.탐정대회 2부』에서 주인공이 가장 크게 달라진 순간은 언제인가요?
- 다시 읽고 싶은 장면이 있다면 어디인가요?
- 초등6학년 친구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면 한 줄로 어떻게 말하겠어요?
이런 아이에게 / 이런 때는
- 추천: 초등6학년 수준에서 주제·호흡이 맞는 아이, 책 속 소재에 관심이 있는 경우
- 아낄 때: 긴 글을 처음 혼자 읽는 날, 또는 주제와 무관한 숙제용으로만 쓸 때
마무리
『스무고개탐정 11.탐정대회 2부』은 정보를 나열하기보다, 아이와 한 장면·한 질문만 깊게 나눠도 남는 책입니다. 오늘 읽은 뒤 마음에 남은 문장이나 그림을 짧게 메모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