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고른 이유
초등1학년 아이와 『엄마 소방관, 아빠 간호사 (2022 읽어주기 좋은 책 선정도서)』을 고른다면, 이런 지점 때문입니다. 남자다운 직업, 여자다운 직업이라는 낡은 고정관념을 깨고 자신의 꿈을 이룬 엄마와 아빠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줄거리를 외우게 하기보다, 아이 말로 장면과 마음을 짧게 되짚게 할 때 읽기 가치가 커집니다.
읽기 전에
『엄마 소방관, 아빠 간호사 (2022 읽어주기 좋은 책 선정도서)』을 펼치기 전에, 제목만 보고 어떤 이야기일지 한 줄로 예상해 볼까요?
이야기·내용 핵심
남자다운 직업, 여자다운 직업이라는 낡은 고정관념을 깨고 자신의 꿈을 이룬 엄마와 아빠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편견이 평등을 가로막는 문제를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제기하며 여자라서, 남자라서 안 되는 직업은 없다는 사실을 알 수 있게 도와준다. 재미와 교육을 모두 잡은 그림책 『엄마 소방관, 아빠는 간호사』는 아이들이 낡은 생각에서 벗어나 더 이상 자신의 성별 때문에 꿈을 포기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되었다. 한지음 작가는 인터뷰와 탄탄한 자료 조사를 기반으로 이야기 속에 성 고정관념 문제를 자연스럽게 녹여 냈다. 김주경 작가가 바통을 이어받아 엄마 소방관과 아빠 간호사를 멋지게 그리고 감각적인 색채로 마무리했다. 앞에서부터 읽고 뒤에서부터 읽는 양방향 그림책인 이 책은 앞에서 시작되는 엄마 소방관 이야기와 뒤에서 시작되는 아빠 간호사 이야기가 가운데에서 만나는 특별한 형식으로, 보는 즐거움이 더욱 커졌다.
스포일러를 크게 하지 않으려 결말 직전까지만 정리했습니다. 읽은 뒤 아이 말로 세 문장만 요약해 보게 하면 충분합니다.
같이 나누면 좋은 질문
- 가족 중에서 이 장면과 닮은 순간이 있었나요?
- 주인공이 포기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 자연·동물 장면에서 새로 알게 된 사실은?
이런 아이에게 / 이런 때는
- 추천: 잠자리·함께 읽어 주기에 좋은 초등1학년 아이
- 아낄 때: 글자 수 채우기용 긴 글밥 훈련만 원할 때
마무리
『엄마 소방관, 아빠 간호사 (2022 읽어주기 좋은 책 선정도서)』은 정보를 나열하기보다, 아이와 한 장면·한 질문만 깊게 나눠도 남는 책입니다. 오늘 읽은 뒤 마음에 남은 문장이나 그림을 짧게 메모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