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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2학년

날지 못하는 반딧불이

날지 못하는 반딧불이 표지

책 정보

제목
날지 못하는 반딧불이
저자
오자와 아키미
출판사
북뱅크
출간
2007.02.15
ISBN
9788989863526
추천 학년
초등2학년
키워드
국어 · 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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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고른 이유

초등2학년 아이와 『날지 못하는 반딧불이』을 고른다면, 이런 지점 때문입니다. 마음이나 몸에 장애가 있는 아이들, 혹은 따돌림을 당하는 아이에게 ‘너희들은 혼자가 아니란다’ 하고 건네는 선생님의 따뜻한 말 한 마디. 줄거리를 외우게 하기보다, 아이 말로 장면과 마음을 짧게 되짚게 할 때 읽기 가치가 커집니다.

읽기 전에

요즘 나와 잘 맞는 친구, 어색한 친구가 있나요?

이야기·내용 핵심

마음이나 몸에 장애가 있는 아이들, 혹은 따돌림을 당하는 아이에게 ‘너희들은 혼자가 아니란다’ 하고 건네는 선생님의 따뜻한 말 한 마디. 집단 따돌림 문제에 노출되어 있는 아이들뿐 아니라 집단 따돌림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있는 교사와 학부모에게도 권할 만한 책. 일본 초등학교 4학년 도덕 교과서에 수록되어 있으며, 책뿐 아니라 애니메이션과 영화로도 만들어졌다. 아이들 사이의 집단 따돌림 문제를 고민하던 한 젊은 교사에 의해 씌어져 50여 년이 지난 오늘날까지 아이들과 학부모에게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감동의 교육 동화다. 영어판과 중국어판에 이어 2007년에 출간된 한국판은 역량 있는 김동성 화가의 섬세하고 깊이 있는 그림으로 재탄생했다. 쭈그러진 날개를 갖고 태어난 날지 못하는 반딧불이는 하늘로 날아오르는 수많은 친구들을 보며 혼자 땅에 남아 외롭고 슬픈 나날을 보낸다. 그러던 어느 날, 자기 대신 일부러 아이들에게 붙잡혀가는 친구를 보고 자신은 결코 외톨이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윽고 잡혀갔던 반딧불이는 커다란 백조좌 모양의 대열을 이룬 친구들에게 둘러싸여 보금자리로 돌아오고, 이미 신체적 장애 따위는 문제될 것이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기쁜 마음으로 친구를 맞는다.
스포일러를 크게 하지 않으려 결말 직전까지만 정리했습니다. 읽은 뒤 아이 말로 세 문장만 요약해 보게 하면 충분합니다.

함께 읽으며

『날지 못하는 반딧불이』을 초등2학년 아이와 함께 펴 보면, 마음에 남는 그림 한 장에서 말이 잘 붙는 경우가 많습니다. 손가락으로 그 장면을 가리키며 ‘여기서 뭐가 보이니?’만 물어도 대화가 이어집니다. 완벽한 독후감보다, 읽고 난 뒤 아이 말로 한 문장만 남겨 두는 쪽이 오래갑니다.

같이 나누면 좋은 질문

  1. 이야기 속 친구 관계에서 마음에 걸린 장면은 무엇이었나요?
  2. 학교(또는 학원)에서 비슷한 일을 겪은 적 있나요?
  3. 가장 마음에 남는 그림(장면)은 어떤 장면인가요?

이런 아이에게 / 이런 때는

  • 추천: 초등2학년 수준에서 주제·호흡이 맞는 아이, 책 속 소재에 관심이 있는 경우
  • 아낄 때: 긴 글을 처음 혼자 읽는 날, 또는 주제와 무관한 숙제용으로만 쓸 때

마무리

『날지 못하는 반딧불이』은 정보를 나열하기보다, 아이와 한 장면·한 질문만 깊게 나눠도 남는 책입니다. 오늘 읽은 뒤 마음에 남은 문장이나 그림을 짧게 메모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