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고른 이유
초등1학년 아이와 『건전지 아빠』을 고른다면, 이런 지점 때문입니다. 사랑으로 충전되는 가족 이야기 『건전지 아빠』가 출간되었다. 줄거리를 외우게 하기보다, 아이 말로 장면과 마음을 짧게 되짚게 할 때 읽기 가치가 커집니다.
읽기 전에
『건전지 아빠』을 펼치기 전에, 제목만 보고 어떤 이야기일지 한 줄로 예상해 볼까요?
이야기·내용 핵심
사랑으로 충전되는 가족 이야기 『건전지 아빠』가 출간되었다. 이탈리아 지포니영화제 경쟁 부문에 선정되고 스위스 판토체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와 원주 옥상영화제 초청작으로 선정되는 등 국내외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은 동명의 애니메이션을 바탕으로 만든 그림책이다. 2020년 『쿵쿵 아파트』를 출간하며 다정한 이야기와 포근한 이미지로 주목받은 전승배·강인숙 작가의 두 번째 창작 그림책이기도 하다. 누구보다 열심히 일하고 가족과 함께하며 힘을 얻는 건전지 아빠를 주인공으로 하여 사랑하는 이들이 주는 에너지야말로 우리를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라는 사실을 전한다. 아기자기하고 사랑스러운 양모 펠트 인형과 사실감 있게 묘사된 공간, 비밀스러운 상상력이 어우러져 책을 읽는 아이들에게 새로운 판타지를 선사한다. 원작 애니메이션을 감상할 수 있는 QR코드를 책에 수록하였다.
스포일러를 크게 하지 않으려 결말 직전까지만 정리했습니다. 읽은 뒤 아이 말로 세 문장만 요약해 보게 하면 충분합니다.
함께 읽으며
『건전지 아빠』을 초등1학년 아이와 함께 펴 보면, 마음에 남는 그림 한 장에서 말이 잘 붙는 경우가 많습니다. 손가락으로 그 장면을 가리키며 ‘여기서 뭐가 보이니?’만 물어도 대화가 이어집니다. 완벽한 독후감보다, 읽고 난 뒤 아이 말로 한 문장만 남겨 두는 쪽이 오래갑니다.
같이 나누면 좋은 질문
- 가족 중에서 이 장면과 닮은 순간이 있었나요?
- 가장 마음에 남는 그림(장면)은 어떤 장면인가요?
- 『건전지 아빠』에서 주인공이 가장 크게 달라진 순간은 언제인가요?
이런 아이에게 / 이런 때는
- 추천: 잠자리·함께 읽어 주기에 좋은 초등1학년 아이
- 아낄 때: 글자 수 채우기용 긴 글밥 훈련만 원할 때
마무리
『건전지 아빠』은 정보를 나열하기보다, 아이와 한 장면·한 질문만 깊게 나눠도 남는 책입니다. 오늘 읽은 뒤 마음에 남은 문장이나 그림을 짧게 메모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