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고른 이유
초등1학년 아이와 『조용한 빵 가게』을 고른다면, 이런 지점 때문입니다. 너무나 따뜻해서 몸과 마음이 포근해지는, 전 세계가 인정한 그림 작가 파올로 프로에이티의 걸작 『상자 속 친구』의 차기작이다. 줄거리를 외우게 하기보다, 아이 말로 장면과 마음을 짧게 되짚게 할 때 읽기 가치가 커집니다.
읽기 전에
요즘 나와 잘 맞는 친구, 어색한 친구가 있나요?
이야기·내용 핵심
너무나 따뜻해서 몸과 마음이 포근해지는, 전 세계가 인정한 그림 작가 파올로 프로에이티의 걸작 『상자 속 친구』의 차기작이다. 영국, 미국, 프랑스 등 14개국에 판권이 수출될 만큼 감동적인 이야기와 작품성, 고퀄리티의 일러스트를 갖춘 『상자 속 친구』의 명성 못지않게 『조용한 빵 가게』도 스페인, 러시아, 중국 등 14개국에 판권이 수출될 만큼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걸작이다. 그림책 『상자 속 친구』는 친구와 우정, 기다림에 관한 따뜻한 시선을 포근한 일러스트와 이야기로 전달했다. 『조용한 빵 가게』는 좀 더 철학적인 성찰로 들어서 소통, 다양성이라는 묵직한 주제를 우아하고 섬세한 일러스트와 이야기로 보여 준다.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이 이야기가 뭉클한 감동으로 다가오는 이유는 그린이 파올로 프로이에티의 일러스트와 글쓴이 로사 티치아나의 이야기가 매우 매력적이고 아름답기 때문이다.
스포일러를 크게 하지 않으려 결말 직전까지만 정리했습니다. 읽은 뒤 아이 말로 세 문장만 요약해 보게 하면 충분합니다.
함께 읽으며
『조용한 빵 가게』을 초등1학년 아이와 함께 펴 보면, 마음에 남는 그림 한 장에서 말이 잘 붙는 경우가 많습니다. 손가락으로 그 장면을 가리키며 ‘여기서 뭐가 보이니?’만 물어도 대화가 이어집니다. 완벽한 독후감보다, 읽고 난 뒤 아이 말로 한 문장만 남겨 두는 쪽이 오래갑니다.
같이 나누면 좋은 질문
- 이야기 속 친구 관계에서 마음에 걸린 장면은 무엇이었나요?
- 가장 마음에 남는 그림(장면)은 어떤 장면인가요?
- 『조용한 빵 가게』에서 주인공이 가장 크게 달라진 순간은 언제인가요?
이런 아이에게 / 이런 때는
- 추천: 잠자리·함께 읽어 주기에 좋은 초등1학년 아이
- 아낄 때: 글자 수 채우기용 긴 글밥 훈련만 원할 때
마무리
『조용한 빵 가게』은 정보를 나열하기보다, 아이와 한 장면·한 질문만 깊게 나눠도 남는 책입니다. 오늘 읽은 뒤 마음에 남은 문장이나 그림을 짧게 메모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