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고른 이유
초등3학년 아이와 『맛있고, 재밌고, 독특한 전 세계의 시장 (맛있고, 재밌고, 독특한)』을 고른다면, 이런 지점 때문입니다. 미국, 프랑스, 중국 등 우리에게 친숙한 나라부터 이스라엘, 모로코 등 낯설어서 더 호기심을 주는 나라들까지 전 세계 12개 나라의 24개 시장을 둘러보며 각 나라의 역사와 전통, 문화, 사람들이 살아가는 진짜 모습 등을 두루 경험하도록 돕는 책이다. 줄거리를 외우게 하기보다, 아이 말로 장면과 마음을 짧게 되짚게 할 때 읽기 가치가 커집니다.
읽기 전에
『맛있고, 재밌고, 독특한 전 세계의 시장 (맛있고, 재밌고, 독특한)』을 펼치기 전에, 제목만 보고 어떤 이야기일지 한 줄로 예상해 볼까요?
이야기·내용 핵심
미국, 프랑스, 중국 등 우리에게 친숙한 나라부터 이스라엘, 모로코 등 낯설어서 더 호기심을 주는 나라들까지 전 세계 12개 나라의 24개 시장을 둘러보며 각 나라의 역사와 전통, 문화, 사람들이 살아가는 진짜 모습 등을 두루 경험하도록 돕는 책이다. 나라별로 여섯 페이지씩 구성되어 있다. 처음 두 페이지는 한 나라의 보편적인 시장 모습과 시장을 구경하기 전에 미리 알고 있으면 좋을 정보들을 두루 보여 준다. 이어지는 두 페이지에서는 소개하면 좋을 시장 두 곳을 선별해 알차게 안내한다. 각 나라의 시장 구경을 마치면, 다음 두 페이지는 ‘그림 찾기 미션’이다. 그림들을 유심히 살펴보며 책을 읽은 독자라면, 재미있게 본문 속 그림을 찾을 수 있다. 무엇보다 이 책의 백미는 실제 모습을 세심히 관찰하고 똑같이 담아낸 일러스트이다. 세계 유수의 상을 휩쓴 작가의 일러스트로 시장 전반의 모습, 전통 있는 상점의 간판, 식재료, 상품의 포장지 등 실제 모습을 찾아 비교해 보면, 사진과 그림의 차이일 뿐 실제와 똑같은 그림에 감탄이 절로 나온다.
스포일러를 크게 하지 않으려 결말 직전까지만 정리했습니다. 읽은 뒤 아이 말로 세 문장만 요약해 보게 하면 충분합니다.
함께 읽으며
『맛있고, 재밌고, 독특한 전 세계의 시장 (맛있고, 재밌고, 독특한)』을 초등3학년 아이와 함께 펴 보면, 가장 인상 깊은 장면에서 말이 잘 붙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말보다 ‘마음에 남은 한 장면’만 말해 보게 해도 충분합니다. 완벽한 독후감보다, 읽고 난 뒤 아이 말로 한 문장만 남겨 두는 쪽이 오래갑니다.
같이 나누면 좋은 질문
- 가장 마음에 남는 그림(장면)은 어떤 장면인가요?
- 『맛있고, 재밌고, 독특한 전 세계의 시장 (맛있고, 재밌고, 독특한)』에서 주인공이 가장 크게 달라진 순간은 언제인가요?
- 다시 읽고 싶은 장면이 있다면 어디인가요?
이런 아이에게 / 이런 때는
- 추천: 초등3학년 수준에서 주제·호흡이 맞는 아이, 책 속 소재에 관심이 있는 경우
- 아낄 때: 긴 글을 처음 혼자 읽는 날, 또는 주제와 무관한 숙제용으로만 쓸 때
마무리
『맛있고, 재밌고, 독특한 전 세계의 시장 (맛있고, 재밌고, 독특한)』은 정보를 나열하기보다, 아이와 한 장면·한 질문만 깊게 나눠도 남는 책입니다. 오늘 읽은 뒤 마음에 남은 문장이나 그림을 짧게 메모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