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고른 이유
초등4학년 아이와 『재밌게 걷자! 덕수궁 경희궁: 어린이 궁궐 탐험대』을 고른다면, 이런 지점 때문입니다. 문화유산교육전문가, 숲 해설가, ‘궁궐을 걷는 시간’이라는 프로그램 기획자로 활동하고 있는 이시우 작가의 첫 어린이 교양서, ‘어린이 궁궐 탐험대’ 시리즈가 완간되었다. 줄거리를 외우게 하기보다, 아이 말로 장면과 마음을 짧게 되짚게 할 때 읽기 가치가 커집니다.
읽기 전에
『재밌게 걷자! 덕수궁 경희궁: 어린이 궁궐 탐험대』을 펼치기 전에, 제목만 보고 어떤 이야기일지 한 줄로 예상해 볼까요?
이야기·내용 핵심
문화유산교육전문가, 숲 해설가, ‘궁궐을 걷는 시간’이라는 프로그램 기획자로 활동하고 있는 이시우 작가의 첫 어린이 교양서, ‘어린이 궁궐 탐험대’ 시리즈가 완간되었다. 시리즈를 완성할 《재밌게 걷자! 덕수궁·경희궁》에서는 덕수궁의 12개 장소와 경희궁의 10개 장소를 구석구석 탐험한다. ‘어린이 궁궐 탐험대’ 시리즈는 궁궐의 역사와 건축물의 특징, 그곳을 거쳐 간 인물들의 계보 등 방대한 역사 지식을 잘 정리하기보다는 어떻게 하면 어린이들이 궁궐에 쉽게 와서 즐기고 돌아갈 수 있을지, 또다시 설레는 마음으로 궁궐에 발걸음하게 할지를 숱하게 고민한 결과물이다. 이 책은 그저 가만히 앉아 읽어도 좋지만, 들고 나가 궁궐 곳곳을 걸을 때 비로소 진가를 발휘한다. 책에서 안내하는 대로 궁궐에 새겨진 이야기를 따라 걷고, 보고, 듣고, 만지고, 느끼다 보면 글이 다 담지 못한 역사적 상상력과 감수성이 싹트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스포일러를 크게 하지 않으려 결말 직전까지만 정리했습니다. 읽은 뒤 아이 말로 세 문장만 요약해 보게 하면 충분합니다.
함께 읽으며
『재밌게 걷자! 덕수궁 경희궁: 어린이 궁궐 탐험대』을 초등4학년 아이와 함께 펴 보면, 주인공 마음이 흔들리거나 단단해지는 대목에서 말이 잘 붙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슷한 감정을 느낀 날을 하나만 떠올려 보게 해 주세요. 완벽한 독후감보다, 읽고 난 뒤 아이 말로 한 문장만 남겨 두는 쪽이 오래갑니다.
같이 나누면 좋은 질문
- 자연·동물 장면에서 새로 알게 된 사실은?
- 『재밌게 걷자! 덕수궁 경희궁: 어린이 궁궐 탐험대』에서 주인공이 가장 크게 달라진 순간은 언제인가요?
- 다시 읽고 싶은 장면이 있다면 어디인가요?
이런 아이에게 / 이런 때는
- 추천: 초등4학년 수준에서 주제·호흡이 맞는 아이, 책 속 소재에 관심이 있는 경우
- 아낄 때: 긴 글을 처음 혼자 읽는 날, 또는 주제와 무관한 숙제용으로만 쓸 때
마무리
『재밌게 걷자! 덕수궁 경희궁: 어린이 궁궐 탐험대』은 정보를 나열하기보다, 아이와 한 장면·한 질문만 깊게 나눠도 남는 책입니다. 오늘 읽은 뒤 마음에 남은 문장이나 그림을 짧게 메모해 보세요.